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22℃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21℃

  • 청주 25℃

  • 수원 21℃

  • 안동 24℃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3℃

  • 광주 23℃

  • 목포 22℃

  • 여수 20℃

  • 대구 24℃

  • 울산 20℃

  • 창원 23℃

  • 부산 20℃

  • 제주 20℃

SK 바이오랜드, 3세대 실리콘 흉터케어제 ‘프로겔’ 출시

SK 바이오랜드, 3세대 실리콘 흉터케어제 ‘프로겔’ 출시

등록 2019.05.13 13:55

이세정

  기자

사진=SK 바이오랜드 제공사진=SK 바이오랜드 제공

SKC 자회사 SK 바이오랜드가 차세대 실리콘 흉터케어제 ‘프로겔(Progel)’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겔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3세대 제품으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회사에 따르면 SK 바이오랜드가 출시한 프로겔은 겔 타입이지만 건조 시간이 5분 이내로 짧아 편리하다. 마르면 필름처럼 변해 묻어나지도 않고, 떼어낼 때에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프로겔 출시로 SK 바이오랜드는 재생의료 전문기업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됐다. 현재 SK 바이오랜드는 초기 상처에 사용하는 콜라겐 상처케어제 콜라덤, 콜라힐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피부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은 피부 재생에 도움이 돼 의료소재로 널리 쓰인다. 여기에 흉터케어제 프로겔을 더하면서 SK 바이오랜드는 상처 케어 종합솔루션을 완성했다.

SK 바이오랜드는 2024년까지 국내 흉터케어 시장점유율을 30%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내부 추정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300억원 규모다. SK 바이오랜드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올해 유럽 CE 및 미국 FDA 등록에 나서, 내년부터 세계 흉터케어 시장에 도전한다.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흉터치료시장은 2025년 약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SK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SK 바이오랜드는 실리콘·콜라겐 의료기기,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한 조직재생사업을 5년 내에 주요 사업부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재생의료 신제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