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가수 션을 비롯해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심균택 인천글로벌캠퍼스 사무총장, 학생과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뉴욕주립대 학생 1명이 참가할 때마다 1만원 매칭 방식으로 기부하며 교수와 교직원은 참가비로 1만원을 직접 기부한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전문병원 건립 활동을 벌이는 승일희망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뉴욕주립대 정문에서 출발, 학교 맞은 편 포스코 글로벌 R&D 센터를 지나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도는 4km 구간을 완주했다. 행사 후 교수들은 루게릭병 치료 기금 기부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가수 션은 "한국뉴욕주립대 비전나눔대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승일희망재단이 추진하는 루게릭병 병원 건립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인성교육을 하는 레지덴셜 컬리지를 실시하는 등 남을 위한 사는 삶을 사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가 나눔에 더욱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나사렛국제병원, KB인베스트먼트, 몬스터VR, 인천시 연수구 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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