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광주지사 ‘청년인턴’, 건전화활동 마치고 수료식

등록 2019.04.15 08:34

기자

지역 대학생 10명 두달동안 건전 베팅문화 실천 활동 펼쳐

지난 14일 광주지사 ‘馬음쉼터’에서 열린 ‘청년인턴’ 수료식 모습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에서 두 달 동안 경마 ‘건전화캠페인’을 펼친 ‘청년인턴’ 10명에 대한 수료식이 지난 14일 광주지사 1층 ‘馬음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건전 베팅문화의 확산과 청년 구직자의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대학생 10명을 체험형 쳥년인턴으로 채용하고,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10주간 다양한 건전캠페인 업무를 부여했다.

이 기간 동안 청년인턴들은 지사 소속 모바일 홍보PA와 함께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구매상한선 준수, 건전 구매 등의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고 건전 베팅문화 실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조선대 경영학과 이치호 학생은 반장을 맡으면서 성실한 자세로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해 인사채용 추천서를 받았으며, 9명의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청년인턴’들은 수료식에서 “10주 동안 친절히 대해준 마사회에 감사드린다”, “모바일 어플이 너무 어렵게 만들어져 고객이 불편해 한 것 같다”, “채용 시 청년인턴에게 가산점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마사회 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지련 지사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년인턴들이 마사회 업무를 체험하고, 건전화 활동을 펼쳐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 한다”면서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고 마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