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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AI 기반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 오픈 플랫폼 개발

올림푸스, AI 기반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 오픈 플랫폼 개발

등록 2019.04.10 10:01

최홍기

  기자

사진=올림푸스한국사진=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본사가 소화기내시경 검사 시에 쓰이는 AI 기반 컴퓨터 보조 진단(CAD) 소프트웨어의 오픈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CAD는 의료현장에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병변에 대한 진단을 내릴 때 이를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엑스레이나 CT 영상 등의 판독 시에 활용되고 있다. 올림푸스는 소화기내시경 검사 시에도 의료진이 CAD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올림푸스의 ‘CAD 오픈 플랫폼’은 다수의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PC와 같은 제어기기를 소프트웨어마다 각각 사용하지 않아도 올림푸스의 소화기내시경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이들을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올림푸스의 CAD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타사의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 또한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AI 컴퓨터가 분석한 검출 및 진단 결과가 화면상에 표시된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앞으로 ‘CAD 오픈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CAD는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AI를 통해 병변 검출을 보조하는 ‘컴퓨터 보조 검출(CADe:Computer Aided Detection)’과 이미 발견된 이상 소견이 암일 확률을 제시하는 컴퓨터 보조 진단(CADx:Computer Aided Diagnosis)’이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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