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내 연 200억 규모 매출과 50명의 직원 채용 예정
㈜예스바이오골드는 2009년에 설립돼 치과용기기 제조 및 치과용 귀금속 및 합금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사업다변화를 통한 성장 발돋움을 위해 생체 친화적이며 열전도가 적고 부식되지 않는 첨단 세라믹 소재인 지르코니아 치아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예스바이오골드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과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및 자체 투자한 프레스, 하소로 등 총 15대의 장비를 통해 현재 월 5000개 규모의 지르코니아 덴탈블럭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예스바이오골드를 세라믹센터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 협업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9월 세라믹산단 분양계약을 성사시켰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시험생산용 시제품 제작장비 지원, 수요 맞춤형 제품 연구개발 지원 및 시생산 테스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했다. 특히, 제품인증지원을 통해 시험생산 제품의 식약처 품질관리심사(GMP)를 지난 1월에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예스바이오골드는 연면적 1천여㎡의 신축공장 설립을 통해 20억여원의 토지‧건축 투자와 10억여원의 양산장비 도입 등 올해 말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착공을 통해 올해 세라믹 전문인력 10명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3년 이내에 연 200억 규모의 매출과 5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달 ㈜코머스에 이은 금번 ㈜예스바이오골드 공장 착공은 세라믹산업 집적 가속화의 신호탄이다”며, “세라믹 관련 기업은 세라믹 기업하기 좋은 국내 유일 목포 세라믹산업단지와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를 찾아주시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