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21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해 소환 조사를 벌였다. 승리는 22일 오전 12시30분쯤까지 조사를 마친 뒤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클럽 개업 당시 다른 클럽들도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으며, 단속 적발 후에는 시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4)는 지난 2016년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몽키뮤지엄에 춤을 출 수 있는 무대를 따로 만들어 영업해 경찰은 변칙영업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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