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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현장 조사 실시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현장 조사 실시

등록 2019.03.21 17:16

안민

  기자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현장 조사 실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기 주주총회 참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현장 조사 실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기 주주총회 참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던 병원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 했다. 이 사장은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다. 이번 실태 점검은 병원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찰의 병원 현장 조사는 당초 내일(22일)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광수대, 강남서, 보건소 등의 일정 조율로 인해 하루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한편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언론 매체 뉴스타파를 통해 밝혀졌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6년 1∼10월 H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수면위로 끌어 올렸다.

따라서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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