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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수수료 제시안 수용

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수수료 제시안 수용

등록 2019.03.12 18:50

이어진

  기자

신한, 삼성, 롯데카드가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수수료율 조정안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 인상 갈등이 사실상 카드업계의 투항으로 결론났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 카드 3개사는 전날 현대차의 조정안을 받겠다고 현대차는 이를 검토 중이다. 현대차가 이 수준에 동의해야 가맹점 수수료 인상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현대차가 뒤늦게까지 저항한 이들 3개사에 괘씸죄를 적용해 수수료율을 더 낮출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대차 측은 현재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췄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로 올리는 조정안을 각 카드사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가 1.89% 안팎으로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타결지었고, 지난 11일에 BC카드도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해 신한·삼성·롯데카드만 현대차에 맞서게 됐다.

이날 대형 3개사가 뒤로 물러섬에 따라 협상력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현대차의 입장이 관철되는 형태로 가맹점 수수료 인상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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