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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덕 센터장, 심정지로 숨져···이국종 “응급계 영웅이자 버팀목”

윤한덕 센터장, 심정지로 숨져···이국종 “응급계 영웅이자 버팀목”

등록 2019.02.07 14:30

김선민

  기자

윤한덕 센터장, 심정지로 숨져···이국종 “응급계 영웅이자 버팀목” / 사진=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캡쳐윤한덕 센터장, 심정지로 숨져···이국종 “응급계 영웅이자 버팀목” / 사진=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캡쳐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숨졌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한덕 센터장은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지만,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 내내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윤한덕 센터장의 부인은 설 전날 병원을 찾았고, 직원들과 함께 센터장실에 쓰러져 있는 윤한덕 센터장을 발견했다.

윤한덕 센터장의 가족은 윤한덕 센터장이 평상 시에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연락이 되지 않는 채 귀가하지 않는 경우가 잦아, 연락이 두절된 지난 주말에도 업무로 바쁘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검안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급성심장사다. 유족은 7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한덕 센터장은 응급의료계에 말도 안 될 정도로 기여해온 영웅이자 버팀목"이라며 "어깻죽지가 떨어져나간 것 같다"고 애통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7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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