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매의 눈으로 평가 해달라”도민·학부모·교직원·학생...평가단 1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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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이 지난달 31일 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도민 4명, 학부모 4명, 교직원 4명, 학생 1명으로 구성된 ‘주민직선 3기 전라남도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13명을 위촉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1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민 4명, 학부모 4명, 교직원 4명, 학생 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교육감 공약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공약이행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공약사항 이행계획 관리 ▶공약사항 추진실적 평가 ▶공약사업 중 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보완․변경 사항 심의 및 건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평가단은 전남교육의 실질적 수요자인 전남도민,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해 구성했다. 하지만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직원은 참여를 제한했다.
특히, 이번 주민직선 3기부터는 전남교육행정 최고의 수요자인 학생(남악고 학생회장)을 평가단에 참여토록 했다. 이는 학생 입장에서 공약이 실현되는 정도를 평가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장석웅 교육감은 “평가단 여러분이 매의 눈으로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해 줘야 제가 잘 할 수 있다”며 “온정주의를 버리고 철저하게 현장 중심, 교실 중심, 학생 중심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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