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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작년 매출 3조704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쌍용차, 작년 매출 3조704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등록 2019.01.31 15:36

윤경현

  기자

지난 4분기·연간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코란도 출시 등 SUV 라인업 재편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사진=윤경현 기자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사진=윤경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매출 1조527억을 달성했다.

2017년 4분기에 비해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했으며 영업 손실 역시 257억에서 35억원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 영업 손실 642억,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나타내며 2017년에 비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손익 역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와 4분기 최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 손실의 적자규모도 축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코란도 등을 통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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