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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그룹 아라시, 2020년까지만 활동

日국민그룹 아라시, 2020년까지만 활동

등록 2019.01.28 08:31

신수정

  기자

아라시. 사진=연합뉴스 제공.아라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국민 그룹 ‘아라시’가 오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일본외신에 따르면 아라시 멤버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은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더인 오노 사토시는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내년 12월 31일까지만 함께 활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갑작스러운 발표로 놀라게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팬들에게 우리의 결정을 제대로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불화설에 대해 아이바 마사키는 “5명의 사이가 나빠진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5명 모두가 아라시라는 마음이기 때문에 한 명이든 두 명이든 빠지면 앞으로 아라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라시는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으로 구성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지난 1999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마츠모토 준은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너는 펫’ 등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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