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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인도네시아 타이어 기업 인수로 ‘18만톤’ 생산 확보

미쉐린, 인도네시아 타이어 기업 인수로 ‘18만톤’ 생산 확보

등록 2019.01.24 10:36

윤경현

  기자

장 드미니끄 세나르 미쉐린 그룹CEO. 사진=미쉐린 제공장 드미니끄 세나르 미쉐린 그룹CEO. 사진=미쉐린 제공

미쉐린이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사 ‘PT 멀티스트라다 아라 사라나 TBK’의 지분 80 %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18만톤(승용차 타이어 1100만개, 이륜차 타이어 900만개, 트럭 타이어 25만개) 이상인 멀티스트라다는 2017년 2억8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인도네시아 주요 타이어 제조기업이다.

​​이 계약을 통해 미쉐린은 우수한 시설과 즉시 이용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현지 공장을 인수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쉐린은 인도모빌(Indomobil) 및 민간 투자자와 협력하여 자동차 정비 기업인 펜타(PT Penta Artha Impressi)의 지분 20 %를 취득하게 된다. 미쉐린 측은 주요 시장에 상당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미쉐린 그룹 브랜드의 마케팅 및 판매를 촉진시키고, 향후 시장의 성장과 확장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쉐린 그룹 CEO 장 도미니끄 세나르는 “멀티스트라다의 인수는 미쉐린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운 제조 시설을 만들지 않고도 경쟁력 있는 생산 능력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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