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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명코퍼레이션, 올해부터 분양실적 본격 반영”

SK증권 “대명코퍼레이션, 올해부터 분양실적 본격 반영”

등록 2019.01.18 08:38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18일 대명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부터 분양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만큼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로 그룹의 MRO 사업을 담당했으나 2017년 천안리조트, 샤인빌리조트 인수 이후 리조트 기업으로 변신했다.

대명그룹내 신규 리조트 개발업무는 기존대로 대명호텔앤리조트가 담당하지만 국내 리조트 인수 및 해외사업은 대명코퍼레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리조트 분양수익 및 운영수익이 실적에 더해짐에 따라 대명코퍼레이션이 대명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실적도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2017년 인수 이후 2018년 천안·샤인빌리조트 분양매출이 일부 발생했으나 본격적인 분양 매출은 2019년부터 나올 예정이다.

2018년 두 리조트의 분양 매출은 약 390억원이며 올해는 600억원 이상, 2020년은 700억원 이상의 분양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 연구원은 “분양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동사의 매출, 영업이익도 향후 3~4년간 큰 폭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명그룹으로의 피인수 이후 두 리조트의 투숙률 상승으로 인한 운영수익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대명코퍼레이션은 매출 3220억, 영업이익 314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각각 8.4%, 49.5% 성장할 전망이다. 지배주주순이익도 52.3% 증가한 163억원이 예상된다.

그는 “올해는 분양실적 증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시작되는 첫해”라며 “실적 성장이 향후 3~4년간 지속될 것인 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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