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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글로벌 총판매 458만6775대···전년 比 1.8↑

현대차, 지난해 글로벌 총판매 458만6775대···전년 比 1.8↑

등록 2019.01.02 16:49

이세정

  기자

현대차 그랜저현대차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무역전쟁과 신흥시장 금융 불안에도 불구,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선전하며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세계 시장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시장에서는 2017년보다 4.7% 증가한 72만1078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27만7614대, 레저차량(RV)은 20만4693대가 팔렸다. 특히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에 비해 14.4% 증가한 3만2510대, 전기차는 2배 이상 증가한 1만6799대가 각각 판매됐다.

상용차는 소형상용차가 14만817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2만9251대 각각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6만1345대가 팔렸다.

10만대 클럽 가입 차종도 3종으로 집계됐다.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만4568대 포함)가 11만3101대 팔리며 국산차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고, 싼타페가 10만7202대, 포터가 10만1423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386만5697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의 경우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이 0.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 판매 호조, 러시아 시장의 판매 회복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늘었다.

해외시장에서는 아반떼가 62만3187대 팔리며 세단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투싼은 53만5089대 팔리며 RV 시장 판매를 견인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6만4835대, 해외 34만549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41만32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0.4% 증가한 수치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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