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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에 신규반도체 공장 설립 검토

SK하이닉스, 용인에 신규반도체 공장 설립 검토

등록 2018.12.18 18:42

최홍기

  기자

SK하이닉스 “투자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 없다”

SK하이닉스가 용인 지역 산업단지에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종합반도체업체(IDM)와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SK하이닉스가 참여한다는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후발국의 추격과 핵심 기술·인력 유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 적기에 대규모 투자와 차세대 기술선점을 지원해 추월 불가능한 초격차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10년간 120조원(민간투자)을 투자해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한다는 것.

이와함께 Post-OLED,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선도 기술개발에 2조원을 투자하고 국가핵심기술 추가지정, 해외 M&A 신고 의무화로 기술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새로운 공장부지확보 필요성과 부합되면서 민간투자 및 공장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SK하이닉스는 부지확보의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전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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