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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에도 반등 시도

[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에도 반등 시도

등록 2018.12.12 09:32

김소윤

  기자

셀트리온 3형제들이 최근 분식회계 의혹 와중에도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05% 오른 2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4%, 셀트리온제약이 2.9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해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회계감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당사가 보유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활동을 통한 수익은 매출로 판단할 수 있다”며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라고 해명했다.

전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분식회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금감원 측은 "감리 단계까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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