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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변경···“내부회계 시스템 의문 제기”

KAI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변경···“내부회계 시스템 의문 제기”

등록 2018.12.07 17:43

윤경현

  기자

기존 안정적→부정적으로신용등급은 기존 ‘AA-’ 유지“당분간 수익성 부담 작용할 전망”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한국신용평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평가는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이 ‘한정’으로 제시되면서 내부회계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에 의문이 제기됐다는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하지만 신용등급은 기존 ‘AA-’를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작년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의혹 이후 신규수주가 크게 위축됐고 올해 들어서도 기대하던 APT 사업 수주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 성장잠재력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나 중단기적 수주기반 유지에 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올해 마린온 관련 수선비, APT 사업 관련 무형자산 손상 차손 인식 등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개발사업 비중 확대가 당분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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