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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순간온수기 지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순간온수기 지원

등록 2018.11.28 09:06

우찬국

  기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순간온수기 지원 기사의 사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27일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순간온수기와 사랑의 연료 전달식을 가졌다.

이항로 군수를 비롯하여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읍·면의 단체장들과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순간온수기 지원사업을, 2007년부터 난방연료 지원사업을 매 해 시행하고 있다.

순간온수기 지원대상은 온수가 나오지 않는 재래식 구들이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30가구로 사랑의 연료는 난방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68가구에 보일러 기름과 연탄, 나무 등을 지원하여 혹한기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순간온수기가 설치된 진안읍의 한 주민은 “남편이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몸을 자주 닦아줘야 하는데 목욕탕에 온수가 나오지 않아 그동안 가스렌지에 물을 데워 퍼다 날랐으나 샤워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니 일이 줄어들게 되고 훨씬 간병이 수월해질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상모 회장은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추위 기간이 길고 온도 또한 현저하게 낮아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나기에 한계가 있다”며 “혹한기 추위를 버텨낼 온기를 드리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경제취약 가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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