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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출시 앞둔 ‘제네시스 EQ900’ 천상의 승차감 연 주역

[NW시승기]G90 출시 앞둔 ‘제네시스 EQ900’ 천상의 승차감 연 주역

등록 2018.11.26 07:12

윤경현

  기자

27일 새로운 제네시스 G90 출시최상의 안락함 위한 노력 결과물EQ900 2015년 출시 제네시스 한 단계 상승글로벌 메이커와 경쟁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EQ900은 탑승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수입 대형 세단과 경쟁하는 국내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사진=윤경현 기자제네시스 EQ900은 탑승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수입 대형 세단과 경쟁하는 국내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사진=윤경현 기자

제네시스 EQ900 2015년 연말 출시하며 지난 3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플래그십 세단의 새장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로 꼽힌다. 연말 출시될 새로운 제네시스 G90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EQ900이 가진 의미는 크다. 현대차그룹에서 제네시스 EQ900은 그동안 개발한 모든 기술을 총망라한 대표적인 세단이다. 신기술을 넘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진보’ 개발 철학을 처음으로 반영된 차량이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EQ900의 위상은 남다르다. 각 기업은 CEO와 임원에게 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한다. 대부분 EQ900을 선택할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을 리딩하는 차량이다. 특히 EQ900은 벤츠 S 클래스, BMW 7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공을 들인 차량으로 꼽고 싶다.  

최근 제네시스 EQ900 3.3 터보 모델을 시승했다. 대부분 차량이 운전석에서 시승한다면 EQ900은 무조건 뒷좌석이다. EQ900 리무진 시트를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라고 칭할 만큼 안락하다. 비행기 일등석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랙스, 독서, 영상 시청 등 3가지 모드로 변형할 수 있다.

등받이가 눕혀지는 각도 역시 최대 42도에 달한다. 아우디·BMW 등 독일 차 최고급 모델은 32~37도 수준이다. 좌석이 앞으로 밀려 나오는 길이도 최대 150㎜로 독일 차 평균 100㎜보다 50% 길어졌다는 것이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

제네시스 EQ900은 탑승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수입 대형 세단과 경쟁하는 국내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EQ900 시트는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독일척추건강협회로부터 공인받은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가 장착돼 시트 프레임 떨림을 개선하고 착좌부별 패드를 최적화했다. 기본 구조부터 완전히 개선된 안락감을 제공하며 운전석 기준 총 22개 방향으로 전동조절이 가능하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스마트 자세 제어시스템’은 EQ900의 최고의 강점이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EQ900 개발진과 서울대 의대가 산학협동으로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키, 앉은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신체 체형에 따라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변경시킨다.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자세를 만들어준다. 

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

시승하는 동안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까지 모두 체험해 본 결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고령자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유아와 동승한 가족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네시스 EQ900과 같이 최고의 승차감을 위해 노력한 차량은 드물다.

EQ900의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일등석을 분석과 세계적인 명품 소파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했다.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특히 어깨부 경사조절, 헤드레스트 전후조절 등 총 18개 방향(리무진 기준. 세단은 14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해준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천연 가죽시트에 적용된 최고급 소재는 이탈리아 명품 가죽 가공 브랜드 ‘파수비오(PASUBIO)’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정교한 스티치는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시트 브랜드 오스트리아 ‘복스마크(BOXMARK)’와 공동 개발했다.

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제네시스 EQ900. 사진=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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