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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인기···디자인·성능 탁월 ‘가격’ 더 놀라

[NW시승기]혼다 ‘어코드’ 인기···디자인·성능 탁월 ‘가격’ 더 놀라

등록 2018.11.25 14:55

윤경현

  기자

10세대로 다시 돌아온 어코드글로벌 2000만대 판매 저력탁월한 주행 성능·실내 공간 활용도↑

혼다만의 철학이 담긴 어코드는 외형적인 모습만 봐도 날려한 매력을 발산하기 충분하다. 사진=혼다 제공혼다만의 철학이 담긴 어코드는 외형적인 모습만 봐도 날려한 매력을 발산하기 충분하다. 사진=혼다 제공

혼다 중형 세단 어코드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다. 10세대를 이어오면서 혼다만의 진일보한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 감성 품질까지 모두 새롭게 반영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신형 어코드의 디자인은 여느 수입차와 비교를 거부한다. 혼다만의 철학이 담긴 어코드는 외형적인 모습만 봐도 날려한 매력을 발산하기 충분하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보닛과 패스트백 디자인 그리고 혼다의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을 도입하여 한층 매끈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여기에 넓고 슬림한 라인을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 있고 쾌적한 느낌을 주며 고급감 있는 소재를 대폭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중고속 구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1.5 터보 모델은 1.5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km.g의 강력한 주행성을 자랑하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복합연비 13.9km/ℓ으로 효율성을 따지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1.5 터보 브이텍 엔진 모델이다. 다운사이징해 194마력으로 완성시켰지만 과거 2.4엔진보다 더 높은 출력을 뽑아냈고 부드러운 주행감은 뒤지지 않는다. 더욱이 스포츠 모드 버튼과 함께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과하지 않으면서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차를 믿고 주행할 수 있다는 믿음은 혼다만이 추구하는 철학에서 온다.

감성 품질도 눈에 띈다. 시인성 높은 디지털 계기판은 여러 가지 모드로 선택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도 편리하다. 낮은 시트와 무게중심도 운전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운전자 또한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세단이다.

주행성능과 함께 편안한 운전이 가능한 이유는 혼다의 서스펜션 때문이다. 동급 국내외 세단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어코드 서스펜션은 10세대로 진화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다. 또 최근 자동차 구매에 새로운 기준인 트렁크 공간은 9인치 골프백 4개까지 넣을 수 있다. 혼다 어코드 판매가격은 3640만~4290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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