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기청, ‘해외바이어 검색부터 신용조사까지’ 원스탑 수출 지원 체제 구축

등록 2018.11.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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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억개 이상 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제공발굴된 바이어와 수출 진행 위해 필요한 컨설팅 병행 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지역기업들이 해외바이어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서비스”와 발굴된 바이어와 수출거래 성사를 돕기 위한 “해외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를 23일(금)부터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최초로 시행하는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서비스”는 기업정보보유량 업계 1위인 D&B사와 협약을 통해 그동안 기업들이 정책지원을 받아 바이어DB를 전문수행사들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공받아 오던 공급자 위주의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검색플랫폼(후버스, Hoover's)을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로 그간 지역중소기업들이 수출확대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바이어정보 획득 애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수출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서비스”를 실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되는 1억개 이상의 해외기업 정보 가운데 자사가 필요로 하는 타겟 시장의 바이어 정보를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발굴된 바이어 리스트를 활용하여 수출을 진행코자 할 때 기업 요청 시 전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수출컨설팅도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북중기청은 검색플랫폼을 통한 바이어정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수출성사의 최종단계인 해외바이어의 신용도·대금결제능력 확인을 위한 “해외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수출지원 원스탑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였다.

바이어 신용조사를 통해 거래 또는 거래 예정 해외바이어의 신용도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수출성사 및 대금 결재 지연에 따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국내외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전쟁, 금리인상 등의 시장환경 변화로 내년도 수출전망이 밝지 않은 게 사실이다”며, “금번 해외바이어 정보검색서비스 및 해외바이어신용조사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서비스를 활용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