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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아직 안죽었네, 섹시하단 말 듣고싶어”

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아직 안죽었네, 섹시하단 말 듣고싶어”

등록 2018.11.09 16:18

김선민

  기자

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아직 안죽었네, 섹시하단 말 듣고싶어” / 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 제공채연 3년 6개월 만 컴백···“아직 안죽었네, 섹시하단 말 듣고싶어” / 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채연이 3년 6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채연의 새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채연은 컴백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많이 준비한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굉장히 떨린다. 사실 다 내려놨다고 생각해서 늘 하던 거고, 15년이나 됐는데 그냥 하면 되지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는 떨렸다가 하루는 또 괜찮았다가 하루는 또 미친듯 떨리면서 지옥같은 나날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앨범을 내기로 생각하면서 꿈을 꿨는데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무대 위로 올려놔서 무대 위에서 다 까먹는 꿈을 꿨다. 정말 생생해서 더 열심히 하는 의미로 꾼 꿈이 아닌가 싶다"고 밝히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요즘 어리고 예쁜 섹시 스타들이 많아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섹시하고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것이 좋고, 나 스스로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와 헤어지고 나서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연은 오는 13일 새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를 발매하며 3년 6개월만에 활동에 나선다. '봤자야'는 채연만이 선보일 수 있는 보다 세련되고 당당한 섹시함을 극대화한 곡으로, 중독성 높은 훅이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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