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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카드뉴스]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등록 2018.11.09 08:17

박정아

  기자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감기·독감 말고 또? 내 아이를 위협하는 겨울 유행병 기사의 사진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이 추워질수록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 감기 또는 독감이 전부일까요? 7세 이하의 어린 아이나 고령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 또 있습니다.

바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인데요. 질병관리본부는 10월 이후 RSV에 감염된 영유아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질환은 집계와 같이 영유아의 감염 사례가 많지만, 성인들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 가래, 코막힘, 쉰 소리, 쌕쌕거림,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영유아나 고령의 환자는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중증 호흡기 감염으로 이어져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칫 폐렴까지 앓을 경우에는 사망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위험성이 큽니다.

이렇듯 영유아와 고령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RSV 감염증, 미리 막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아직까지는 특별한 예방백신이 없어 생활 속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합니다.

RSV 감염증은 사람의 분비물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이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아이를 대할 때 기침·재채기에 특히 주의하고, 아이들은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지요.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이나 물품 등을 만져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아이와 어른 모두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주고 식기, 장난감 등 개인물품은 함께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이 지났습니다. RSV 감염증은 이 무렵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하니, 날이 완전히 따뜻해질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호흡기 건강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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