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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간 2500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한다

삼성전자, 5년간 2500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한다

등록 2018.10.24 15:16

한재희

  기자

중기부와 매년 100억씩 총 1000억원 지원이와 별도로 100억 투입해 판로 개척 지원도 24일부터 나흘간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는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우수 제품과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 등에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판로 개척까지 국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One-stop) 지원에 나선 셈이다. 제조현장 혁신과 환경안전 개선, 운영시스템 구축과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에서부터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신기술 접목까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토탈’ 지원이다.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우수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돕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하고,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며, 중소기업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의 확대에 따라 약 1만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오늘 협약식은 상생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확산하려는 의지를 실천하는 자리다”라고 하면서, “삼성의 스마트공장 상생협력 사례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며,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5년동안 2,5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많이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마케팅 등에서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국내외 거래선과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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