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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카톡으로 자산관리

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카톡으로 자산관리

등록 2018.10.01 09:28

수정 2018.10.01 09:32

이어진

  기자

결제·송금 넘어 금융 비즈니스 접목금융권과 협력, 신규 서비스도 준비

사진=카카오페이 홈페이지 화면.사진=카카오페이 홈페이지 화면.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다.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면 카카오톡을 활용해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 거래 및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권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1일 바로투자증권의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가 인수하는 바로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기업금융 특화 중소형 증권사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573억, 영업이익 73억원이다. 다양한 금융 상품의 판매 및 중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현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금융 비즈니스를 폭넓게 모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인수 완료를 위한 후속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과 바로투자증권의 투자 및 금융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살려 카카오톡 플랫폼 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서민들도 소액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뿐 아니라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한 비대면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앞으로도 여러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금융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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