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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文의장 제안에 “원칙적 동의” 답신···남북국회회담 본격화

北, 文의장 제안에 “원칙적 동의” 답신···남북국회회담 본격화

등록 2018.09.27 18:57

한재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북한의 의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연내 남북국회회담을 열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국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문 의장에게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최 의장은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귀하의 북남 의회 회담 개최 제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이 기회에 나는 귀측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비준동의 문제가 하루빨리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북측에서 회담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인 만큼 ‘남북국회회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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