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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전 매니저, 고인 사망 후 2억 4천만원 인출 시도 ‘충격’

박용하 전 매니저, 고인 사망 후 2억 4천만원 인출 시도 ‘충격’

등록 2018.09.06 15:32

김선민

  기자

박용하 전 매니저, 고인 사망 후 2억 4천만원 인출 시도 충격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박용하 전 매니저, 고인 사망 후 2억 4천만원 인출 시도 충격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故박용하의 전 매니저의 만행이 시청자들을 뿔나게 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故박용하 매니저가 언급됐다.

이날 박수홍은 "故 박용하 매니저가 기억에 남는다"고 운을 떼자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 이 씨가 故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 4천 만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이씨가 1년 후 버젓이 현직에 복귀했다는 점이었다. 기자는 "매니저 이 씨가 1년 후 버젓이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매니저가 유족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라"라며 "결국 유족들은 2011년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2013년 매니저의 재판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결국 2014년 1월 결국 매니저 이 씨는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서 채용 금지 결정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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