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기 과정의 이야기 활동 전문가 자격증 교육과정 운영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31일 다문화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은 총 12회기 동안 △동화 구연 △스토리텔링 △다양한 그림책 읽는 법 △이야기 교구 제작 △손 유희 등의 교육을 제공 받게 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자녀의 올바른 독서지도를 돕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바이보파 씨(캄보디아 출신)는 “아이와 재미있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라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책과 가까워지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동화구연이나 이야기책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모습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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