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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의 통 큰 선물에 당황···‘돈봉투’만 몇개?

‘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의 통 큰 선물에 당황···‘돈봉투’만 몇개?

등록 2018.08.08 14:38

김선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의 통 큰 선물에 당황···‘돈봉투’ 두둑.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의 통 큰 선물에 당황···‘돈봉투’ 두둑.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함소원이 시아버지가 남다른 용돈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상견례를 준비하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을 찾은 함소원의 중국인 시아버지는 임신 중인 며느리에게 먹이고 싶다며 과일을 18박스나 구입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 집에 도착해 함소원이 절을 하자 가방에서 빨간 돈봉투 다발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시아버지는 "집 사는데 보태라"면서 두둑해 보이는 돈봉투를 며느리에게 건넸다. 이어 "이건 차 한 대 사라" "이건 며느리 옷 한 벌 사 입어라" "이건 뱃속에 있는 아기 것" "이건 둘이 함께 용돈해라"며 하나씩 하나씩 돈봉투를 안겼다.

액수는 알수 없지만 '거액'이 분명한 돈봉투를 내밀고도 함소원 시아버지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함소원은 "중국에서는 홍빠오라고 불리는 붉은 돈봉투를 주고받는 문화가 있다. 특정한 날이 정해진 게 아니고 기분 좋은 날 주고 받는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지난 방송에서 시어머니의 음식 대접에 실패했던 것을 만회하고자, 이번에는 시아버지를 위해 약밥, 갈비찜, 시루떡을 준비했다.

하지만 약밥은 아버지의 입맛에 맞지 않았고, 갈비찜은 너무 질겨서 "이게 황소야, 물소야?"라는 시아버지의 질문을 유발했다.

시루떡은 떡을 썰 때마다 물이 분출되는 '물시루떡'이 되고 말았던 것.

한편, 1976년생인 함소원은 올해 나이 43세로 18살 어린 중국인 남편 진화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결혼 후 곧바로 임신까지 성공하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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