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인천-기타큐슈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기타규수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현지에서 한국전통무용공연을 선보일 인천시립무용단이 함께 했다.
허종식 부시장 일행은 양국의 전통공연과 문화 및 관광 홍보를 위해 주일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한일문화카라반`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기타하시 겐지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양도시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허 부시장은 기타하시 겐지 시장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해 온 기타하시시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왓쇼이백만여름축제가 연인원 150만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총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타큐슈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하시 시장은 “양 도시간 더욱 활발한 교류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인천총회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왓쇼이백만여름축제`와 `한일문화카라반` 행사에서 부채춤, 사랑가, 천상화, 경고춤 등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기타큐슈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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