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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 가면 레스토랑 정원이 있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 가면 레스토랑 정원이 있다

등록 2018.08.02 11:05

김재홍

  기자

신선한 식재료 공급부터 다양한 투숙 경험까지

레스토랑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신원석 총주방장레스토랑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신원석 총주방장

최근 해외에서는 직접 기른 농작물을 식탁에 올리는 ‘Farm to Table’ 혹은 ‘레스토랑 정원’ 의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레스토랑 정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신선한 식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대표이사 김준원)은 지난 봄 1층에 위치한 모래시계 뷔페 레스토랑 옆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작은 텃밭으로 시작된 레스토랑 정원은 도심속의 특별한 볼거리 외에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 그리고 특별한 투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확된 농작물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샐러드를 포함한 각종 요리와 칵테일에 사용할 뿐 아니라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투숙객들을 위한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세계 수영대회를 맞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우리나라 농산물과 텃밭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텃밭의 채소가 식탁에 오른 후 음식물 쓰레기가 되었을 때 유기농 퇴비로 만들어 지속 가능성 유지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텃밭의 총 책임을 맡은 신원석 총주방장은 “텃밭의 시작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형식의 레스토랑 정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직원의 참여와 선의의 경쟁으로 소속감과 협동성 그리고 직장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던 취지도 있었다. 전 직원의 참여로 만들어진 텃밭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방법으로 가꿔지고 있어 개구리를 포함한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스그룹(IHG)의 하나로 전 세계에 1,500여 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이며 전라도에서 유일한 인터네셔널 브랜드 호텔이다. 전 세계 IHG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IHG 리워드 멤버쉽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멤버 특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 동반 가족여행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인 어린이 무료 투숙&식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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