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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26.4% 감소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26.4% 감소

등록 2018.08.01 16:34

이보미

  기자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26.4% 감소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두자릿수대 감소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으로 38.6%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 5조6167억원으로 전년 보다는 2.4% 줄었지만, 올해 연간 목표치인 10조5000억원의 53%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주택건축사업 부분(3조4378억원)이 61.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플랜트사업부문(1조1283억원·20.1%) ▲토목사업부문(8338억원·14.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2168억원·3.9%) 순이었다.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6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매출액은 2조9639억원, 순이익은 8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각각 34.2%, 4.8%, 33.6%씩 감소한 수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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