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정신질환 조기 발견해 지속적 관리 받을 여건 마련
국가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16)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신질환 유병률은 25.4%로 국민 4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보성군은 유관기관 MOU를 체결하여 군민들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안전망을 설계해 주민복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함께한 기관은 의료·장애인·청소년·노인분야 등 총 16개 기관으로 보성지역 정신건강 지킴이로서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 편견해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연우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상담, 치료 연계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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