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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대대적 인적쇄신 착수···계열사 임원 60% 교체

DGB금융, 대대적 인적쇄신 착수···계열사 임원 60% 교체

등록 2018.07.04 21:39

차재서

  기자

금융지주 1명, 대구은행 7명 임원 승진 박명흠 행장대행 등 임원 6명은 재신임지주 조직 5본부 1소 15개 부서로 개편미래전략본부 임원 등은 외부 공모 추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이 계열사 임원의 약 6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섰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이날 임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와 DGB금융지주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 1명, 대구은행 7명이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임기가 남은 임원 6명과 변대석 감사는 유임됐다.

먼저 DGB금융지주에서는 신완식 상무가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또 대구은행에서는 황정호(준법감시인)·임성훈(공공금융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오성호(경영기획본부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장삼식(경북동부본부장)·임효택(대구본부장)·최태곤(경북서부본부장)·서문선(자금시장본부장) 상무가 새롭게 임용됐다.

아울러 지난달 사표를 낸 임원 17명 중 박명흠 은행장대행과 황병욱·김윤국 부행장보, 서정동·박대면·김상근 상무 등 6명은 재신임을 받았다.

이와 함께 DGB금융은 지주 조직을 기존 3본부 1소 10개 부서에서 5본부 1소 15개 부서로 개편했다. 5개 본부는 미래전략본부, 디지털·글로벌본부, 시너지추진본부, 지속가능경영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이다.

DGB금융은 이달 중 비은행 자회사 임원 인사와 대구은행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방적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주 미래전략본부와 디지털·글로벌본부, 준법감시인, DGB경영연구소 등의 임원은 외부에서 공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DGB금융은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사외이사 지원 전담조직인 이사회사무국과 기업윤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인재육성위원회도 마련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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