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와 특별한 여행 결합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시군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자원봉사와 특별한 여행을 결합시켰다.
일정은 캠프 3일간 소록도병원 환우 및 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운영하고, 마지막 날 소록도 역사탐방 및 주변 관광지 투어로 운영됐다.
또한 저녁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소록도 천사할매 마리안느-마가렛 영화상영, 봉사활동 소감나누기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내내 보람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소록도에서 배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록도 자원봉사캠프는 2007년 국립소록도병원과 고흥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회 2274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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