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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업인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갑니다!

전남농협, 농업인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갑니다!

등록 2018.04.16 10:28

김재홍

  기자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으로 농촌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출동한 농촌현장지원단 모습농업인행복콜센터에 출동한 농촌현장지원단 모습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전남농협(본부장 박태선)은 지난 12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운영하고, 고충해결을 위해 해남군 산이면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71세)댁을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박모 할머니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하고, 농협 중앙본부 농가소득지원부 및 전남지역본부, 해남 산이농협(조합장 김승생)에서 도배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앞서 박모 할머니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과 어렵게 살다보니 곰팡이 핀 벽지를 수년째 방치하게 되었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생활불편 지원을 호소했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말벗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이다.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조손(祖孫)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 대표번호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박태선 본부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농업인행복콜센터 활성화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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