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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될 것”

中企 6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될 것”

등록 2018.04.03 16:00

김선민

  기자

中企 6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될 것”/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中企 6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될 것”/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 결과를 3일 이같이 발표했다.

중소기업 65%는 청년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고,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47.7%로 다수였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추경 편성시기를 물은 결과 ‘4월 국회 통과 등 조속히 처리’가 59.5%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에 청년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은 32.3%로 나타났고, 이들은 평균 2.9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이 청년층 유입을 위해 중소기업이 개선해야할 분야(복수응답)로 '임금수준'(85.3%)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창출 여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성장 방안으로 '정책금융(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전담화'(52.3%),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 보증제도 지원 확산'(40.7%) 등이 효과적이라고 조사됐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이번 청년 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에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협력이익배분제, 성과공유제 등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한 적절한 보완책이 필요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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