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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래픽=박현정 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동석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식품을 판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진출하는 게)이마트는 아니며 한식을 비롯해 일식, 중식,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토탈 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선보인 매장으로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장점에 친밀함과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더한 체험형 슈퍼마켓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2015년부터 매해 신세계그룹 협력사인 파트너사와 함께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는 정 부회장 외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신세계그룹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서는 상생 채용의 장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방문하는 산업계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hkc@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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