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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엘시티 추락사고 사과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포스코건설, 엘시티 추락사고 사과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등록 2018.03.02 20:06

임주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 및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는 오후 1시 50분경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더샵’ 건설공사 현장의 외벽마감 작업을 위해 설치된 SWC(Safety Working Cage :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이 55층에서 추락해 발생했다.

포스코건설은 “재해자 병원 이송 조치를 했고 현재는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본 사고가 수습되고 사고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현장의 안전관리지침과 설비를 전면 재점검해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책임감을 갖고 유가족분들과 부상자 및 그 가족분들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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