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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영, JTBC 뉴스룸 출연해 ‘오달수 성추행 폭로’

배우 엄지영, JTBC 뉴스룸 출연해 ‘오달수 성추행 폭로’

등록 2018.02.27 21:22

임정혁

  기자

사진=JTBC 뉴스룸 캡쳐사진=JTBC 뉴스룸 캡쳐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폭로했다.

엄지영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른 팀과 조인해서 공연을 했다. 그 극단이 가마골에 있던 (연희단) 사람들이다. 그 공연을 보러 오달수씨가 왔었다”고 밀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조언을 듣고 싶었다”며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으니까 부끄럽다. 어딜 들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엄지영은 “(오달수가) 이혼해서 집도 없다. 네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좀 그렇게 느껴지잖아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며 모텔로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 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댔다”고 말했다.

앞서 오달수는 26일 과거 극단 활동 시절 어린 후배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며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고 부인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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