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글로벌기업 취업률 3년 연속 상승

등록 2018.02.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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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취업 확대 위한 대학 역량 집중

목포해양대학교 전경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졸업생들의 글로벌 해운기업 취업률이 매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26일 목포해양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글로벌 해운기업 취업률은 2014년 72.5%, 2015년 73.1%, 2016년 7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기업 취업률 상승은 목포해양대학교의 GPS(Global Leader, Practice Expert, Social Contributer) 인재상 설정으로 글로벌기업 취업 확대를 위한 대학의 역량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사대학의 경우 해기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해기교육 특성화에 집중하고, 해양공과대학의 경우 해양레저, 해양환경, 해양토목 등 교과과정을 다양화해 해양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목포해양대학교는 계열 및 학부(과) 간의 상호 보완적인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진출에 있어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은 “최근 해운·조선업의 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목포해양학교는 꾸준히 80%가 넘는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포해양학교는 국제적인 해양대학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해양 특수목적대학의 특수성을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각국에 우수 해양인력을 공급하는 국제 해운인력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