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병원에서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를 받은 출생아 수는 2만5384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검사는 모든 신생아가 받는 것이어서 사실상 출산아 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1~11월 출산아 33만3000명과 검사를 받은 아동 수를 더하면 총 35만8384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40만명대를 유지한 2016년 출생아보다 약 4만8000명 적은 수준이다.
국내 출생아는 2000년 63만4500명에서 2002년 49만2100명으로 급감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월별 출생아 수 역시 2015년 12월 이래 2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부터 최근 10개월간은 감소율이 두자릿수를 지속했다.
통계청은 이달말 지난해 출생아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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