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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서울 공연서 소녀시대 서현 깜짝 등장···‘우링의 소원’ 함께 불러. 사진=北예술단 서울 공연
서현은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마지막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서현은 흰색 원피스를 입은 청순한 모습으로 무대 말미에 등장, 북한 가수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다시 만납시다' 두 곡을 연이어 불렀다.
노래를 마친 서현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북한 예술단원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맞잡은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관객의 환호에 화답했다.
앞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무대 위에 올라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북한 예술단은 성황리에 마친 이날 공연을 끝으로 오늘(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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