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서 최고인 'S등급' 획득

등록 2018.02.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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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이 2017년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10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206개 기관에 대한 2017년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그 결과 목포기독병원은 4개 등급(S, A, B, C)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등과 43개 기관(20.9%)이 받았다. 그밖에 84개 기관(40.8%)이 A등급, 53개 기관(25.7%)이 B등급을 받았으며, 26개 기관(12.6%)은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진단 및 분석능력 △진단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 △보유인력의 교육 및 능력개발 등 총 4개 부문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기관에 대해 2년간 정기 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은 해당기관은 물론 건강진단을 받은 사업장까지 점검하고, 해당사업장 대상으로 평가결과를 적극 안내하는 등 행정지도를 철저히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수검진기관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데 대해 김근호 대표원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특수검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모든 분야에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