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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2만대 판매

토요타 자동차,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2만대 판매

등록 2018.02.05 15:40

김민수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당초 목표시기를 3년 앞당겨 달성했다. (사진=토요타 자동차 제공)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 15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당초 목표시기를 3년 앞당겨 달성했다. (사진=토요타 자동차 제공)

토요타자동차의 전동화 자동차(HV, PHV, FCV, EV) 연간 판매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전동화 자동차가 전년 대비 8% 증가한 152 만대가 판대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0년까지 1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아울러 1997년 이후 누계 판매대수도 1147만대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억제 효과는 약 9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토요타자동차 테라시 시게키 부사장은 “불과 20여년 만에 전동화 자동차의 연간 판매대수가 500대 미만에서 15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했다”며 “이는 토요타만의 품질·내구성·신뢰성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전동화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양산 체제 구축과 라인업 다양화에 기반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동화 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위한 토요타자동차의 노력은 1997년 첫 선을 보인 ‘프리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어 2012년 선보인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EV 모드 주행 거리를 대폭 연장시킨 2세대를 출시했으며, 2014년에는 양산형 연료전지 자동차 ‘미라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과 ‘2030 글로벌 전동화 자동차 판매 550만대 이상’을 목표로 202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는 HV, PHV, EV, FCV 등의 전동전용차를 확대하는 한편 판매하는 전차종을 전동전용차 또는 전동 그레이드 설정차로 변경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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