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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어 SKT까지··· 이더리움 연합체 EEA 가입

삼성SDS 이어 SKT까지··· 이더리움 연합체 EEA 가입

등록 2018.02.01 14:28

수정 2018.02.01 14:43

이어진

  기자

국내 기업 잇따라 기업용 블록체인 공략

사진=EEA 홈페이지 화면 캡쳐사진=EEA 홈페이지 화면 캡쳐

SK텔레콤이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연합회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 EEA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도입하기 위한 업체들의 모임이다.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 본격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EA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EEA에 회원사로 등록했다. EEA는 기업 등에서 활용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능과 요구사항에 대한 로드맵, 산업과 연결하기 위한 단체다.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과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 형식으로 분산·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구축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정보가 분산돼 위·변조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EEA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SDS가 지난해 5월 EEA에 회원사로 참가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EEA에 가입한 것은 가상화폐 시장 진출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통신 기반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상화폐와는 무관하다”면서 “이더리움의 플랫폼을 기업환경에 적용하는데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이 표준화돼야 한다”면서 “EEA 등을 통해 공유, 표준화작업이 진행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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