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북미 최대 ESS 전시회 ‘디스트리뷰테크 2018’ 참가

등록 2018.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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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디스트리뷰테크 2018 (DistribuTECH)에 참가해 최신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선보인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북미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ergy Storage System·ESS) 전시회 ‘디스트리뷰테크(DistribuTECH) 2018’에 참가해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의 최신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선보인다.

디스트리뷰테크는 전기 송배전(Transmission&Distribution) 및 ESS 분야의 미국 최대 전시회다. 오해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며 총 54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리드텍은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북미 발전사들을 대상으로 두산그리드텍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공개했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에서 1만5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잠재 고객이 참관한다“며 ”두산의 ESS 관련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미국의 ESS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두산그리드텍을 설립했다. 지난해 9월 미국 LA수도전력국이 운영하는 모하비 사막 인근 비컨(Beacon) 태양광발전소에 10MWh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