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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기 임원인사 단행··· “구조조정 성과 반영 임원 규모 유지”

포스코, 정기 임원인사 단행··· “구조조정 성과 반영 임원 규모 유지”

등록 2018.01.09 14:12

김민수

  기자

포스코가 9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뉴스웨이DB)포스코가 9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 안정화와 100년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9일 단행했다.

포스코는 전세계 생산 및 판매확대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산하에 ‘글로벌 품질경영 담당’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솔루션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베트남과 중국에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을 강건재마케팅실과 열연마케팅실로 분리해 포스맥 등 월드 프리미엄급 고급 강건재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의 경우 지난해 경영실적 호조와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라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축해 온 임원규모를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부사장에는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과 오형수 장가항법인장이 승진해 각각 철강사업본부장과 포함제철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성과에 기반한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다양성 제고와 여성인력 활용을 위해 여성임원급 2명을 새롭게 발탁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로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명장 가운데 첫 상무보가 탄생해 주목을 끌었다. 상무보로 승진한 손병락 명장은 1977년 입사 후 2015년 명장으로 선발됐으며 현장 전동기 기술분야의 1인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포스코 사내이사와 주요 출자사 대표에 대한 인사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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