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7℃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8℃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9℃

  • 광주 8℃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8℃

  • 울산 7℃

  • 창원 9℃

  • 부산 9℃

  • 제주 11℃

목포대, 2018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

목포대, 2018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

등록 2017.12.14 17:58

오영주

  기자

내년 1월 10일까지 90명 선발

목포대, 2018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 기사의 사진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생을 ‘주니어 화이트 해커’로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영재교육원 2018년도 교육생을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목포대는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보호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 2014년 8월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전국 4개 권역 중 호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90명이다. 중등반 2개 과정 3학급 45명과 고등반 3개 과정 45명을 뽑는다.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학생도 지원가능하다. 접수는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말교육과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 주말교육은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집중교육은 8월 초 방학 중 3박 4일 동안 목포대에서 숙식하며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므로 무료이다. 사회통합대상자는 전형구분 없이 반별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또 주말교육 점심 및 간식과 함께 광주, 전주/익산, 여수/순천 지역은 교통편도 제공된다.

자세한 지원방법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나 사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김현곤 교수는 “학생들의 체험수기에 “정보보호가 어렵다고 느꼈는데 실습위주의 수업을 하다 보니 신기하고 너무 재밌었다”, ”아직 실력은 부족하지만 내가 화이트 해커라는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 “주변에 정보보호를 배울 곳이 없는데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통해 내 꿈을 더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 현장체험학습과 해킹대회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재학생 중 보길도라는 섬에서 배를 타고 수업에 참여한 열정적인 학생은 자신이 속한 반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귀감을 보이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종 수료율 97%라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며 “수료생에게는 중고교 학생생활기록부에 수료내역을 기재할 수 있으며(교육부 지침), 수료 후에 상급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2017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 안전훈련센터, 안랩, 윈즈테크넷, 이글루시큐리티’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직업현장을 방문 견학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체 해킹대회를 개최해 실전에 강한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11월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해킹 대회에서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아 실력을 입증받기도 하였다.
ad

댓글